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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담은 이야기...🦍

낯선 빈투롱한테서 익숙한 냄새가 난다

빈투롱에게 팝콘향이 난다고 해서 영화관 매표소처럼 단냄새가 진하게 나는 것은 아닙니다. 빈투롱을 가까이서 본 사람들은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동물의 체취는 사람에게 썩 유쾌하지 못 합니다. 심지어 때로는 같은 사람끼리도 냄새가 문제가 되곤 합니다. 그런 사실을 생각해본다면, 빈투롱의 향은 참 특이한 케이스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빈투롱은 매사에 여유롭고 차분합니다. 보호의 목적으로 인간과 교류가 많은 개체는 애교도 많습니다. 저는 빈투롱이 참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육식을 하는 동물이기도 하고, 꼬리를 제외한 몸 길이가 60~97cm 정도로 상당히 큰 사향고양이에 속해서,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게 되면 저도 어떤 감정이 들지 모르겠네요. :)

* 해당 회차에서는 <수리남>, <복면가왕>의 캐릭터와 장면, 인물이 패러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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