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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담은 이야기...🦍

화경버섯의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매력

화경버섯은 19세기 말, 일본에서 발견되어 학계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초록빛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모습이 달의 모습 같았는지 일본에서는 츠키요타케, 해석하면 달밤버섯이라고 부릅니다. 영어 이름도 일본의 유래를 따라 ‘Moon night mushroom’입니다.

화경버섯은 일루딘 S(Illudin S)라는 독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섭취 시 위장관 자극 중독을 유발합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의 설명에 따르면, 설사, 구토, 복통, 탈수 현상, 현기증, 오한 등 소화기 장애가 3~4시간가량 지속된다고 합니다. 몇 시간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니 금방 나을 것 같지만, 사망사례도 보고된 만큼 조심해야 합니다. 

EBS에 올라온 다큐멘터리 <독버섯 죽음에 이르는 유혹>을 보고 버섯을 조금 알아봤는데 흥미롭습니다. 모양이 정말 다양하고, 꽃 못지않게 아름다운 종이 많습니다. 생물 이야기는 정말 끝도 없을 것 같네요. :) EBS 다큐멘터리는 현재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부족한 만화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해당 회차에서는 <온게임넷>, <악인전>, <브레인 서바이버>의 캐릭터와 장면, 인물이 패러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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